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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비비에 2020 가을/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 호텔 비비에 센소라마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의 탐험, 로저 비비에 2020 가을/겨울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게스트들은 바로 이 '센소라마(Sensorama)'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라르도 펠로니(Gherardo Felloni)가 구상한 새로운 세계, 호텔 비비에(Hôtel Vivier)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각'에 집중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그리고 촉각에 이르기까지, '센소라마'는 로저 비비에의 새로운 컬렉션을 감상하는 동안 초대 손님들에게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제게 '센소라마'란 감각이 뇌에 어떠한 자극을 일깨워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센소라마'는 감각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상상력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지를 보여줍니다."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가장 먼저 형광 불빛 아래 여인들의 실루엣이 강렬하게 아른거리는 첫 번째 룸 안에서 시각의 한계가 한층 더 확장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소리에 대한 감각을 탐색하기 위해 게스트들은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 마음에 안정을 주는 허밍과 에코로 ASMR 사운드를 녹음하고 있는 배우들을 만났습니다. 뒤이어 향기에 대한 감각을 위해 게스트들은 로저 비비에 슈즈가 유리 돔 안에 놓여 있는 어느 향수 실험실로 이동했습니다. 공간 내부에서는 한 여배우가 민트와 체리 같이 특별한 추억을 상징하는 다양한 향들을 음미하고 있었습니다.
패브릭의 질감을 살려 핑크로 꾸며진 룸은 촉감을 자극해 주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이 베르사유 궁전의 부인처럼 차려입고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반짝이는 룸에서는 한 젊은 셰프가 일깨워준 맛에 대한 감각을 따라 환상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맛의 마술사는 매혹적인 가수의 서프라이즈 퍼포먼스가 숨겨진 거대한 생일 케이크 곁에서 게스트들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한 간식들을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서프라이즈, 바로 미스터리한 여섯 번째 감각이 '센소라마'에서 게스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마지막 룸에서는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유령들이 여섯 번째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들에게만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게 준비된 객실 공간과 더불어 '센소라마'는 비비에 퀸 샌들을 신고 천장까지 우뚝 솟아있는 다리를 형상화한 새로운 설치 작품 또한 선보였습니다. 이곳에서 게스트들은 게라르도 펠로니의 컨셉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캐릭터들이나 여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여배우 캐스팅은 무척 중요합니다. 재능 있는 배우야말로 제가 상상하는 바를 명확하게 표현해낼 수 있으니까요. 호텔 비비에는 언제나 여배우들을 비롯한 연기자들을 기반으로 구현됩니다. 저의 작업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여성들이 필요합니다."
로저 비비에 2020-2012 가을/겨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 호텔 비비에 센소라마
2020-2012 가을/겨울 컬렉션